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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오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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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것을 증오한다…."
증오의 헤드헌터. 로브를 뒤집어쓴 사신의 외형을 하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증오하고 있다.
또한 오감이 매우 증폭되어 있는데, 증오로 인해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가 아니라면 심장이 뛰는 소리조차 그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증오를 퍼뜨리는 것만이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증오를 많이 퍼뜨릴수록 힘이 강해진다고 한다.
정확히는 주변의 생명체들 사이에 남을 증오하는 감정들이 널리 퍼지고 깊어질수록 강력한 힘을 얻는다.
어떤 생명체에게 증오의 씨앗이 될만한 감정이 있으면 그것을 몇배로 증폭시킬 수 있다. 그렇게 증폭된 감정은 강한 전염성을 가진다고 한다.

처음에는 사하라 지역을 연옥화하는 임무를 받았었으나, 증오를 퍼뜨리려는 자신만의 목적을 실행하려다 워커들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후, 원세계를 연옥화하는 계획을 취소하겠다는 오리진의 말을 무시하고 헤드헌터 무리를 떠나 방황하다가
에들레르에 만연한 서로를 향한 짙은 증오에 이끌려 그곳에 강림한다.

헤드헌터가 되기 전 그의 정체는 연옥 내 인간 세계 "엠파이어"의 황태자.
본명은 오베론 반프리트.
매우 뛰어났던 인재로 엠파이어의 부흥을 이끌 새 시대의 황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었지만,
제라키엘 가문의 쿠테타로 반프리트 가문이 멸망하고 황태자 오베론은 연옥으로 추방당했다.

연옥에서 떠돌며 죽어가던 그를 헤드헌터로 되살린 인물이 바로 오리진.

오베론과 그의 증오의 힘을 섬기는 뫼비우스는, 에들레르의 증오를 이용하여 오베론의 힘을 되찾아
엠파이어로 돌아가서 그곳을 지배할 야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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