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워커

나의 증오는 너의 모든 선의보다 천배는 더 강력하다.
- 짐 고드

에들레르가 휴양지로 개발되기 전, 에들레르 지역에 살고 있던 토착민들의 후예들을 말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도시 생활을 피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자 한 사람들이 이 에들레르 지역에 하나 둘씩 모인 것이 이들의 기원이라고 하며,
문명의 이기를 멀리하며 자연 속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명상을 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택해왔다고 한다.

에들레르의 대학살로 마피아를 앞세운 부자들에 의해 대학살을 당하고 일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후,
이들 대부분은 마음 깊숙히 가족과 터전을 잃은 원한을 간직한 채 복수를 위해 테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여전히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깊은 숲 속에 숨어 살며 자연과 함께 사는 전통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어떤 에들레르인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도시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자들도 있지만,
노골적인 차별로 인하여 대체로 허드렛일이나 하는 하층민의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