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워커

"내가 한 게 아니야! 아니라고! 으악!"

구세군의 멤버. 컨트롤 등과 함께 빌런의 시대를 끝낸 주역 중 한 명.

소리/진동 능력자로, 갑작스런 천둥 소리 등으로 광역 고막 파괴를 시전하여, 범위 내 적들을 단번에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한 능력의 소유자.

컨트롤이 정권을 잡은 이후, 지나친 공포와 통제 정치를 시행하는데 반발하여 떠났다.
이후, 마인드와 함께 통제 정치 반대, 드론 도입 반대, 마이너리티 인권 보호 등을 주장하는 사회 운동에 앞장서며 컨트롤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그런 가운데 그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하는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된다. CCTV에 썬더의 모습이 명확하게 찍혀있었던 것. 사실 마이너 변형 능력자인 '진흙'이 일부러 구세군을 와해하기 위해 끔찍한 계략을 실행한 것이었다.

썬더는 행잉스퀘어 바닥에 거꾸로 붙어 매달린 채 밀랍화-컨트롤의 능력- 형벌을 받게 되고,
며칠동안 밀랍화 상태로 로쏘 전체가 다 들릴만큼 천둥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다가
죽기 직전에 가까스로 풀려났다.

덕분에 살아 움직이기는 하지만 정신은 완전히 붕괴되어 있다. 현재는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

마인드는 이때 썬더와 행동을 함께 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밀랍화를 당하는 썬더의 정신 속에 들어가 있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마인드도 이때의 충격으로 선과 악의 상태를 오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