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워커

"천하가 내 발 아래 있다."

구운동 역사상 최강의 무인.

구운동의 남동쪽 변방, 검은 구름 구릉의 담천세가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기인으로
20세가 갓 넘은 젊은 나이에 검은 구름 구릉을 통일한 후 중앙으로 진출하여
8대 문파를 하나씩 쳐들어가 모두 승리하며 명실상부한 무림지존이 되었다.

천하를 통일했지만, 언젠가 자신과 같은 강자가 또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우연히 구한 '부엉이 아이'가 역사상 최강의 무공이라는 '천류심결'의 구결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천류심결'을 익힌 자는 모두 주화입마에 빠졌다는 마공.
그는 부엉이 아이로부터 천류심결의 구결을 읊게 하여 자신의 딸 천진의 등에 모두 새겨 넣는 한편,
부엉이 아이로 하여금 천류심결을 익히도록 하였다.

부엉이 아이의 천류심결의 경지가 어느 수준에 오르자,
주화입마에 빠지지 않고 천류심결을 익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부엉이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