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워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저들의 돈과, 저들의 만족과, 저들의 똥이 필요하지."

투스카니파의 보스.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자신의 더러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 부자들의 뒤를 꼼꼼히 봐주고 있기 때문에 부자들 사이에서 평판이 아주 좋다.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에들레르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에들레르 대학살을 일으킨 주요 인물.

조직의 힘을 이용하면 에들레르 전체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투스카니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고 언제나 부자들과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자신들의 역할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현재 에들레르에서는 알렉세이 모린과 함께 가장 큰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인물.

"저 마피아 두목은 왜 증오귀가 안되는 거지?"
"증오가 없어서겠지요. 저 가여운 에들레르 소녀처럼."
"증오가… 없다구? 마피아가?"
"극도로 계산적인 인물입니다. 자신을 향한 그 어떤 무시나 비하도 감정으로 전환시키지 않고 살아왔군요.
저 정도까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줄 아는 크루스님 말고는 본 적이 없는 것 같군요."
- 크루스와 갈리아노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