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인원 감소, 보상은 60% 수준! 티타노마키아, 무엇이 다를까 '티타노마키아'는 8월 24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1~4인 레이드다. 공격대 단위로 입장하는 16인 레이드 '나글파르의 눈'보다 최소 입장 인원이 대폭 감소한 대신 보상으로 얻는 파멸의 편린이 나글파르의 눈의 60% 수준으로 낮아진다. 그리고 티타노마키아와 나글파르의 눈은 입장 횟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더 많은 보상을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나글파르의 눈을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티타노마키아는 나글파르의 눈과 비교해 명확한 장점이 존재한다. 먼저, 입장 제한 날짜가 없어 언제든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이전에는 목~일요일 사이에 나글파르의 눈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레이드 보상을 획득할 방법이 없어 고대전설 파밍이 느려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티타노마키아의 추가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파멸의 편린을 원하는 날짜에 파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티타노마키아는 일반적인 던전처럼 최종 보스를 클리어한 뒤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모로스를 처치하기 전에 중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입장 재료와 횟수가 모두 반환된다. 이를 활용해 티타노마키아를 나글파르의 눈 후반부 보스인 사천왕과 모로스의 패턴 연습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 입장 점수, 보상 구성은 기존 레이드와 같지만, 파멸의 편린 획득량이 60% 정도로 감소한다 ▲ 중단 시점과 관계없이 입장 횟수 및 재료를 모두 돌려받는다
티타노마키아 보스 핵심 공략 티타노마키아는 방마다 아파테, 게라스, 네메시스, 타나토스, 모로스 순서로 보스가 등장한다. 16인 레이드인 나글파르의 눈에서 퀴라스와 도그마가 빠졌다고 생각하면 쉽다. 나글파르의 눈에서는 사천왕이 한 지역에서 동시에 등장했지만, 티타노마키아에서는 보스가 따로 나타난다. 등장 방식이 달라지면서 나글파르의 눈에서 사용하는 패턴이 생략되거나 티타노마키아 전용 특수 패턴이 추가되는 등의 차이도 존재하니 주의해야 한다.
■ 아파테 - 입장 직후 6시 방향 대기, 얼음 분신은 빠르게 파괴하자 ※ 아파테 공략 핵심 정리
1. 입장 직후 오른쪽 아래로 이동해 회전하는 회오리 피하기 2. 보스의 공격 범위가 넓고, 연계 공격을 사용하므로 피할 때는 확실히 피하자 3. 체력 85% 이하일 때 특수 패턴 사용 - 얼음 분신을 파괴해 게이지를 줄여야 한다.
아파테는 티타노마키아에서 만나는 첫 보스다. 패턴 하나하나가 까다로운 편인 데다가 패턴이 끝날 무렵 바로 다음 패턴으로 연계하는 빈도도 높아 욕심을 내면 순식간에 사망하게 된다. 보스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한 공격은 자제하고, 첫 패턴을 피한 후에는 후속 패턴을 사용하는지 확실하게 보고 공격을 할 필요가 있다.
방에 입장하면 회오리 5개가 맵 외곽에 생성되어 회전하면서 중앙으로 모이고, 이후 얼음이 다섯 방향으로 뻗어나가며 아파테가 나타난다. 회오리는 대미지가 높아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 6시 방향에 안전지대가 있어 입장한 뒤 오른쪽 아래로 이동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입장 패턴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아파테는 낫을 휘두른 뒤 얼음 기둥이 솟아오르는 공격이나 분신과 함께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공격이 상당히 빠르다. 아파테가 도약한 뒤 캐릭터를 향해 내려찍는 공격 이후에는 아파테 주변에 회오리가 다수 생성되어 회전하니 주의해야 한다.
아파테의 체력이 85% 이하가 되면 특수 패턴이 추가된다. 특수 패턴은 아파테가 중앙으로 이동한 뒤 파란 원을 남긴 채 사라지고, 곳곳에 얼음 동상 3~4기를 생성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것이다. 맵에 있는 분신 수에 비례해 원의 테두리가 점점 하얗게 변하고, 하얀 원이 완성되면 전멸기가 발동한다. 이러한 특수 패턴의 사용 간격은 약 2분이다.
패턴 대응 방법은 나타난 동상을 파괴하는 것으로 간단하다. 그러나 동상이 나타나고 약 2초 후 분신이 캐릭터를 향해 돌진하며 패턴 대응을 방해한다. 침착하게 분신의 공격 경로를 확인하고, 6번째 동상이 나타날 때까지 패턴 대응에 성공했다면 사라졌던 아파테가 나타나며 15초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진다. 이때 화력을 집중하면 체력을 빠르게 줄일 수 있다.
▲ 방에 입장한 뒤 6시 방향으로 이동해 패턴을 회피 ▲ 도약 이후 생성되는 회오리 주의 ▲ 체력 85% 이후 추가되는 특수 패턴, 얼음 동상을 모두 파괴하자 ▲ 대응 성공 시 보스가 나타난 뒤 그로기된다
■ 게라스 - 느리지만 범위 넓은 공격, 패턴 대응하려면 보스에게 접근 ※ 게라스 공략 핵심 정리
1. 입장 패턴 - 낙하하며 외곽 공격 → 포효하며 주변 공격 → 캐릭터를 바라보며 부채꼴 범위 공격 2. 캐릭터를 향해 도약한 뒤 보스 주변 → 외곽 순서로 타격하는 패턴 주의 3. 범위가 넓은 공격이 많아 보스와 붙어 있어야 패턴 대응이 쉽다. 4. 체력 80% 이하일 때 주변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일반 패턴이 강화된다. 5. 체력 65% 이하일 때 특수 패턴 사용 - 보스를 둘러싼 비석 중 무너지는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6. 비석 패턴 2회 사용 후 두 번째 특수 패턴 사용 - 구슬을 흡수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두 번째 방에서 만나는 게라스는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범위가 넓은 패턴을 다수 구사한다. 그러므로 게라스는 일반적인 보스와 달리 가까이 붙어 있어야 패턴에 대응하기 쉽다.
방에 입장하면 게라스가 낙하하며 맵 외곽 공격 → 포효하며 보스 주변 공격 → 캐릭터를 바라보고 부채꼴 범위 공격을 연속으로 사용한다. 입장 패턴 사용 중에는 게라스가 무적 상태이므로 공격 회피에 집중하자.
입장 패턴이 끝난 후에는 들고 있는 둔기를 연속으로 휘두르거나 독 구체와 함께 올려치고, 캐릭터를 향해 도약하는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그러나 공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피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다. 이때, 캐릭터를 향해 도약한 뒤에는 높은 확률로 외곽에 2차 타격이 발생하니 도약을 피한 후에는 다시 게라스에게 접근해야 한다.
체력이 80% 아래로 떨어지면 보스가 독기를 모으는 듯한 이펙트와 함께 주변 넓은 범위를 타격하고, 양손과 가슴 부분에 녹색 이펙트가 추가된다. 이후에는 사용하는 일반 패턴이 강화되는데, 변화가 가장 큰 패턴은 발구르기다. 강화 발구르기는 공격 방향을 따라 독장판을 다수 생성하고, 잠시 후 장판이 사라지면서 폭발한다. 전투 초반에는 가볍게 피하면 됐던 패턴이 위협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리가 긴 대신 폭이 좁아 발구르기를 옆 방향으로 피하면 자연스레 장판도 피할 수 있다.
▲ 중앙 → 외곽 → 측면 순서로 회피하면 되는 입장 패턴 ▲ 체력 80% 이하일 때 포효 = 일반 패턴 강화 ▲ 강화 발구르기로 생성되는 장판이 위협적이다
체력 65%부터는 두 가지 특수 패턴이 추가된다. 처음에는 게라스가 중앙으로 도약한 뒤 주변에 비석 8개가 솟아나고, 잠시 후 비석 중 하나가 무너진다. 비석으로 둘러싸인 곳이 안전지대이므로, 특수 패턴이 시작되면 비석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무너진 곳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비석 패턴을 2회 반복한 뒤에는 두 번째 특수 패턴을 사용한다. 게라스가 중앙으로 이동한 뒤 팔을 들어 둔기를 두 바퀴 돌린 다음 5시 → 11시 순서로 둔기를 내려친다. 타격 범위가 맵 절반을 덮을 정도로 넓어 이를 피하려면 게라스가 공격하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후에는 게라스가 발을 구르고, 구슬 6개가 생성된다. 구슬은 생성 후 약 3초가 지나면 게라스를 향해 이동하는데, 구슬이 하나라도 게라스에게 흡수되면 즉시 전멸기가 발동한다. 그러므로 패턴에 대응하는 방법은 캐릭터가 모든 구슬을 획득하는 것이다.
구슬은 노란색과 초록색이 교차하며 총 6개가 생성된다. 만약 색이 같은 구슬을 연속으로 획득하면 캐릭터가 2초 동안 기절하므로, 반드시 게라스에게 가까운 구슬부터 순서대로 획득해야 한다. 구슬 생성은 총 2회 진행되므로, 1인 플레이를 기준으로 구슬 12개를 획득하면 패턴을 넘길 수 있다. 패턴 대응에 성공한다면 게라스가 15초 동안 그로기된다.
▲ 첫 번째 특수 패턴은 무너지는 비석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 두 번째 특수 패턴은 11시 → 5시 순서로 이동한 뒤 ▲ 보스에게 가까이 있는 구슬부터 차례대로 획득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