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워커

'파편'이란 마야의 목걸이가 부서지며 온 세계에 흩뿌려진 수많은 조각들을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각종 이상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파편은 그 자체로 신비한 힘을 담고 있고, 그 힘의 크기는 파편의 크기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파편은 거의 가루 형태로 발견되나, 간혹 크기가 큰 파편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크기가 클수록 큰 힘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일정 이상의 크기를 가진 파편은 소유한 순간부터 마야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이 목소리를 무시하고 파편의 힘만을 취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원하던 능력을 얻게 되지만
대신 정신이 이상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이들을 '파편인'이라고 부른다.

반면, 파편을 가진 자들 중 마야의 목소리를 받아들인 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워커'가 되기도 한다.

마야는 눈을 뜨지 못하는 상태로 자신의 주변을 볼 수는 없지만, 파편을 통해서 다른 세계는 볼 수 있다.